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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2▲ 영국 석유 대기업인 BP가 운연하는 주유소 전경 [출처=홈페이지]영국 석유 대기업인 BP에 따르면 2023년 3분기 결산 결과는 $US 33억 달러(약 4조4300억 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시장 전문가의 예상치인 40억 달러보다 적었다.하지만 2분기 흑자액인 26억 달러보다는 늘어났다. 석유와 가스 생산 증가, 높은 정제 마진, 정유소 유지보스비 감소, 석유 거래 실적의 호조 등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하지만 2분기에 좋은 실적으로 보였던 천연가스 사업이 침체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됨에도 천연가스에 대한 수요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 미국에서 추진하는 해상풍력발전소에서 5억4000만 달러의 평가손실을 기록했다. 인플레이션과 허가 지연으로 손실이 발생했다.배당금은 1주당 7.27센트로 낮았다. 2023년 설비투자 금액은 160~180억 달러로 예상했지만 실적 부인을 원인으로 160억 달러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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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석유화학 대기업인 스미토모화학(住友化学) 빌딩 [출처=홈페이지]일본 석유화학 대기업인 스미토모화학(住友化学)에 따르면 2024년 3월기 연결최종손익은 950억 엔(약 8400억 원)의 적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된다.기존에는 100억 엔의 흑자를 예상했지만 11년 만에 적자를 기록하는 셈이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석유화학 사업이 악화되고 농약과 사료첨가물의 수요가 침체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석유화학 사업의 합리화를 위해 국내 에틸렌플랜트를 다수 회사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사료 첨가물, 디스플레이 사업의 규모도 축소할 방침이다.2023년 9월 중간 연결결산의 결과 매출액은 1조1868억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4% 감소했다. 동기간 최종손익은 763억 엔의 적자를 기록했다.경영진은 실적 부진을 이유로 2024년 3월까지 5개월분의 임원 보수를 10% 반납할 계획이다. 창업 이후 가장 어려운 위기에 봉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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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4이탈리아 글로벌 석유대기업인 에니(Eni)에 따르면 향후 4년간 영국 국내에 최소 €25억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다. 영국 정부가 석유·가스 기업에게 국내의 에너지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리거나 치솟은 수익에 대해 횡재세를 물리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에니의 경쟁사인 BP, 쉘(Shell) 역시 대규모 투자 계획을 정부에 약속했다. 쉘은 향후 10년간 £200억~250억파운드를 투자할 계획이다. BP는 2030년 말까지 180억파운드를 투자할 방침이다.재무부는 치솟는 에너지 요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계를 돕기 위해 에너지 기업에 대해 횡재세를 부과하라는 압력을 더 많이 받고 있다. 석유 및 가스 산업의 무역협회인 오프쇼어 에너지 UK(Offshore Energies UK)는 석유 및 가스 산업이 향후 9년 동안 2000억~2500억파운드 이상을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과 2021년 사이에는 2010억파운드를 투자한 것에 그쳤다.2021년 에니는 40억파운드의 기록적인 수익을 창출했다. 여기에는 에니가 영국 사업에서 발생한 2억5400만파운드의 수익이 포함돼 있다. 이에 대해 에니는 1억3900만파운드의 세금을 납부했다.▲에니(Eni)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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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아라비아 국영 석유·천연가스 기업인 아람코(Aramco)에 따르면 2022년 1분기 이익은 US$ 395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 세계 최대 석유회사이기도한 아람코 이익 증가의 주요인은 석유 및 천연가스 수요 확대와 원유 가격 상승 덕분이다. 2022년 5월 둘째주 글로벌 기술 대기업인 애플(Apple)을 제치고 아람코는 세계 최고 가치 기업으로 등극했다.예상보다 좋은 실적이 나온 뒤 아람코는 188억달러의 배당금과 40억달러의 보너스 주식을 투자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아람코는 석유와 가스 생산 능력을 확장해 예상되는 수요 증가를 충족시키면서 장기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에너지 안보가 매우 중요한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더욱 친환경적인 운송 기술 개발에서 저탄소 수소 및 암모니아 가치 사슬 구축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파트너와 협력해 새로운 기술과 솔루션을 모색하고 있다.아람코는 에너지 위기를 겪고 있는 고객을 위해 또한 진행 중인 글로벌 에너지 전환에 대해 자사가 할 수 있는 기여에 낙관하고 있다. ▲아람코(Aramco)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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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6미국 국제연합(UN)에 따르면 2000개 이상의 대규모 환경오염 기업들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로 약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 내용은 사이언스 베이스드 타겟(Science-Based Targets)의 보고서에서 포함됐다.2000개 기업은 2022년 기준 15개 산업, 70개국에 걸쳐져 있으며 매출액은 총 US$ 38조달러에 달한다.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의 기업들은 유럽, 미국, 일본 기업들보다 그 수가 적다. 가장 환경오염이 심한 산업 분야의 핵심 기업 27%가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 계획에 동참했다. 핵심 기업들의 동참과 행동이 전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표치를 정한 기업의 절반 이상이 G7 부국에 위치해 있다. 중국, 인도, 브라질, 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도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 캐나다와 이탈리아 기업은 뒤처져 있다. 아프리카와 아시아 기업은 더 많은 참여가 필요하다.한편 선진국의 석유 대기업이 약속한 탄소 감축안을 모두 이행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했다. 석유 대기업은 검증되지 않은 기술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여기에는 탄소 포획·저장(CCS) 또는 탄소 상쇄가 있다. 탄소 상쇄는 산업적 배출을 보상하기 위한 나무를 심는 방식도 포함하고 있다.배출을 완화하는 기술인 탄소 포획·저장(CCS)과 같은 대부분의 기술은 초기 단계에 속한다. 나무 심기와 관련된 해결책은 광대한 면적의 땅을 필요하기 때문에 진척이 더딘 편이다.▲국제연합(UN)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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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0영국 글로벌 석유 및 에너지 대기업인 쉘(Shell)에 따르면 2022년 1분기 이익은 US$ 91억달러(£73억파운드)로 사상 최대 분기 이익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87억달러를 상회했다.정부가 쉘에 대해 초과 이득세인 횡재세를 시행해야 한다는 압력을 더 많이 받고 있다. 치솟는 가계 에너지 요금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함이다.2022년 1분기 이익은 유가와 가스 가격의 급격한 상승에 힘입었다. 2021년 4분기 이익은 63억달러였다.2021년 1분기 이익은 32억달러였다. 전문가들은 치솟는 유가와 가스 가격의 혜택을 받는 기업들에게 일회성 세금을 부과할 것을 요구했다. 정부는 지금까지 상기 일회성 세금인 초과 이득세 부과에 대한 요구를 거부해 왔다. 석유와 가스 생산업체들이 국내 에너지 사업에 투자하는 것을 중단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향후 10년 동안 쉘은 200억~250억파운드를 국내 에너지 사업, 주로 저탄소 프로젝트에 투자할 계획이다. 쉘은 초과 이득세 부과가 시행될 경우 특정 프로젝트를 보류하지는 않겠지만 대규모 투자는 재정적 안정을 위해 많은 고려가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쉘(Shell)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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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0나이지리아 전력 및 에너지 대기업인 트랜스코프 그룹(Transcorp Group)에 따르면 2022년 1분기 순이익은 N50억나이라로 전년 동기 20억나이라 대비 147% 증가했다. 2022년 1분기 세전이익은 57억나이라로 전년 동기 25억나이라 대비 129% 확대됐다. 2021년 1분기 매출은 314억나이라로 전년 동기 244억나이라 대비 28% 증가했다.2022년 1분기 영업이익 역시 100억나이라로 전년 동기 69억나이라 대비 45% 늘었다. 2022년 1분기 기준 트랜스코프 그룹의 총 자산은 4170억나이라로 이전 분기 4160억나이라 대비 증가했다. 실적 향상의 주요인은 장기적인 가치와 지속 가능한 영향력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한 브랜드 강화로 분석된다. 트랜스코프 그룹은 전력, 석유 및 가스, 농업, 접대 등에 대한 전략적 투자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로 30만명 이상의 주주를 확보하고 있다.대표적인 자회사는 Transcorp Hilton Abuja, Transcorp Hotels Calabar, Transcorp Power, TransAfam Limited, Transcorp Energy 등이다.▲트랜스코프 그룹(Transcorp Group)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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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4영국 플라스틱 재활용 기업인 플라스틱 에너지(Plastic Energy)에 따르면 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2021년 11월 공장 증설을 위해 투자자들로부터 €1억4500만유로를 유치했다.플라스틱 에너지는 국내에서 상업적으로 활성화된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을 보유한 몇 안 되는 기업들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특허를 받은 액화 오일을 만들기 위해 열분해법을 사용하며 생산된 오일은 석유화학 대기업들에게 판매한다. 글로벌 석유대기업들인 토탈에너지(Total Energies), 엑슨모빌(ExxonMobil), 사빅(Sabic) 등의 파트너사이다. 파리 기후협정의 지구 온난화 저지 목표에 따라 탄소 배출량을 제한하기 위해서는 각국의 적극적인 환경보호 정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비닐류의 석유화학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여야 한다. 플라스틱 재활용 분야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업성 및 경제성에 이르기까지는 재활용 처리 규모가 많이 부족하다. 2030년 이후에야 처리 규모가 경제성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플라스틱 에너지(Plastic Energy) 공장 설비(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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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4영국 글로벌 석유에너지 대기업인 BP에 따르면 새로운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건설하기 위해 £10억파운드를 추가로 투자할 예정이다. BP의 이번 투자는 주로 주유소와 고속도로 주유소 서비스 지역에 위치한 8000개의 주유소 네트워크에서 초고속 충전소의 수를 크게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펄스(Pulse) 또는 차지마스터(Chargemaster)로 알려진 현재 주유소 네트워크에는 오래된 길거리 주유소도 포함돼 있다. 2030년까지 BP는 전 세계적으로 10만개의 초고속 충전소를 확대하는 일환으로 2022년 연말까지 국내에 1만6000개의 초고속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정부 역시 승용차와 밴을 전기로 전환함에 따라 전국에 충분한 전기 충전소 인프라를 갖추기 위한 전략을 오랫동안 연구해왔다.2030년까지 정부는 가솔린과 디젤 차량의 판매를 단계적으로 중단할 예정이다. 일부 하이브리드 차량은 2035년까지 판매가 허용된다. 2022년 2월 판매된 국내 신차 중 18%가 전기자동차로 조사됐다. ▲BP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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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9영국 다국적 회계 감사기업인 PwC에 따르면 러시아 푸틴 정부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 사업을 중단할 계획이다. PwC는 세계 4대 회계법인 중 하나이다. PwC의 러시아 자회사인 PwC 러시아(PwC Russia)의 3700명 파트너 및 직원에게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PwC의 결정으로 딜로이트(Deloitte), EY, KPMG 등은 선례를 따르도록 압력을 받게 될 것이다.하지만 글로벌 회계법인들은 PwC처럼 러시아 사업을 중단하기까지 수개월 또는 수년이 걸릴 정도로 복잡한 과정이 촉발될 것으로 예상된다.PwC의 러시아 사업 철수는 우크라이나 침공의 여파로 러시아와 관계를 끊는 일련의 주요 기업들 중 가장 최근 사례가 된다.마크스 앤 스펜서(Marks & Spencer), 넥스트(Next) 등과 같은 회사들을 포함한 소매업, 소비재 산업에서부터 미디어와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에 걸친 러시아 대탈출이 이뤄지고 있다.많은 다국적 기업들이 러시아에서의 영구 철수를 선언하기보다는 러시아에서의 활동을 중단한 사례가 더 많다. 지난 10일 동안 많은 다국적 기업들이 러시아를 떠났다.PwC 이전 영국 기업들 중 가장 중요한 러시아 탈퇴 발표는 러시아 국영석유공사인 로즈네프트(Rosneft)의 지분을 매각하기로 한 석유대기업인 BP의 결정이었다.▲PwC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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